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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일기/사원 일기

[사원 일기] 2021년 첫 글.

by Gnuz 2021. 1. 10.

   2021년이 왔습니다.

연말연초가 무색한 프로젝트의 납품일정으로 정시퇴근 없이,

금주 금요일 아니지.. 토요일 새벽 1시까지 회사에서 달렸습니다.

다행히, 납품은 완료했지만 납품 전, PIPE RACK 도면 중 생산동과 간섭되는 부분이 발견되어,

돌아오는 주, 수요일에 부분적으로 재납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후련하고 긴장이 풀리니 주말 내내 졸음이 쏟아집니다..

2020년 12월 달력

 

   1월 4일, 2021년 첫 출근

사무실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신입사원분들이 오셨습니다. 저희 팀에 2분이나 오셨네요.

모두 산업시설을 지원하셔서 오셨다고 하여,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본부장님이 신입사원들에게 도면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하라고 말씀하셔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뭐랄까 내 실력(?)을 인정받는 듯해서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전 중에 짬을 내서 간단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구조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만,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의 새로운 콘텐츠 '건축설계인을 위한 구조 개론'  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하하

비록 저 연차 건축설계업 종사자이지만, 나름 시간 내서 열심히 공부했고 

프로젝트에서도 구조 담당자로 혼자서 실시설계까지 납품을 하였으니..

지식 나눔을 해보고자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회사에서 나누어 준 '핫 팩'

   저에게는  매년 새로운 이벤트를 만든 전과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과 호기심으로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등,

올해에도 새로운 일을,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블로그도 그중, 하나일 텐데요. 올해는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 블로그로 시작을 했고,

다음 단계는 이직입니다.

두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