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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로 옮깁니다. 최근에 티스토리 너무 오류가 많고 버벅여서 결국 네이버블로그로 다시 옮깁니다. 다른 장소에서 봐용 이후 독일에서 살고 있는 이야기는 아래에 https://blog.naver.com/zughi 직장인 zug의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건축하던 독일 사는 백수blog.naver.com 2023. 2. 17.
[대리일기] 2022년을 보내고 2022년을 보냈다. 작년 초에 2022년을 변화가 없는 한 해로 조용히 넘어가려 했지만, 마지막 12월에 이직을 하고야 말았다. 우연한 계기로 좋은 조건에 대형 설계사무소로 이직했다. 심지어 집도 더 가까워졌다. 한 달을 다닌 소회는, 무난하며 편안하다. 친한 친구는 내가 외국으로 떠나는 계획을 취소할 것 같다고 한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고민도 했다. 동연차 대비 몇천만 원이 차이나는 연봉에 칼퇴근, 집에서 10분거리, 실력 있는 팀원들, 좋은 시설. 그것에 혹해 들어오기는 했다. 만약 혼자였다면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년 봄이 되면 나는 둘이 된다. 그리고 나의 짝에게는 꿈이 있다. 그 꿈의 씨앗은 내가 뿌렸기에 거두는 것도 함께 해야 한다. 목표는 올해 추석 즈음.. 2023. 1. 2.
[듀오링고] 2022년 결산! 한해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알려주는 듀오링고 2022년 결산! 나는 올해 얼마나 열심히 했을까? 탑 3%! 내 수능성적이었더라면!! 나는 올해 1035강을 수행하며 5,249분을 수강했다. 그렇다면 약 88시간.. 하루에 보통 학원 독일어강의가 3-4시간 정도이니, 21~22일 정도..? 한달했네..? 12개월중 하루도 빠지지않고 해도 한달정도이다. 그런데 3%라면 나머지 하위 97%는 이 앱을 어떻게 이용할까? 역시 듀오링고는 참고 정도로만 이용해야한다. 2022. 12. 8.
[대리일기] 결국 이직하다 이직을 안 한다고 한지 한 달 만에 이직했다 계기는 단순했다. 아는 지인이 어떤 회사에 지원하게 되어 정보를 얻어달라고 부탁해서, 다른 지인에게 물어보다가 ‘어? 여기 조건이 괜찮네?’ 하고 내가 지원했다. (먼저 지원한 지인은 일주일 만에 퇴사했다.) 물론 조건도 그렇지만 그래도 많은 고민을 했다. 옮기게 된 회사는 대형 메이저 회사이다. 신입을 대형에서 시작하여, 작은 회사로 적을 옮기고 내 미래에 대한 고민, 특히 전문성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앞선 글에서도 타 회사의 면접을 볼 때 내 무기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겠다고 했다. 물론 건축설계 분야에서는 스페셜리스트와 제네럴 리스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그건 그 틀 안에서도 내가 집중하는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 2022. 12. 7.
[듀오링고] 듀오링고 갑자기 업데이트? 듀오링고가 갑자기 모든 게 바뀌어버렸다. (원래 바뀔 예정이었으나 내가 몰랐던 것 일수도😝) 아무튼 바뀌어버린 듀오링고는 요렇게 생겼다. 지금까지 내가 진행했던 과제들이 기존에는 병렬식이었다면, 이제는 순서대로 진행이 되게 된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한 개의 모듈을 level 2까지 채워놓고 다음 모듈로 넘어가는 전략이었는데.. 이제는 순서대로 다 해야 한다. 아래 그림같이 하나씩 깨야한다. 그리고 스토리 같은 경우도 진행을 하다가 중간에 스토리를 깨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여, 기존에 내가 진행했던 것들은 저장이 되어있고, 새로운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수업모듈을 깨야지 진행할 수 있다! 즉, 독립적이었던 스토리 모드가 이제는 연계되어 함께 진행된다! 결국, 세부적인 학습방법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 2022. 11. 4.
[듀오링고] 듀오링고 독일어 365일, 1년 후기 저번주에 듀오링고 365일 연속 찍었다. 사실 학원 다닌 이후로 듀오링고를 열심히 하지않아서 진도를 많이 나가지는 않았다. (지금 학원 안다님, 인강들음) 그래도 꾸준함을 지키고자 1년을 찍었다. 후기를 말하자면.. 요즘 나의 공부패턴은 듀오링고-인강-Nicos Weg 으로 돌리는 중 1) 듀오링고로 약간 예습, 단어 습득 2) 인강으로 문법, 수준별 학습 3) Nicos Weg으로 실제 원어민들의 발음 및 속도 이렇게 하고 있다. 듀오링고를 1년정도 하다보니 확실한 한계점이 보이기 때문에 보조학습의 도구 2순위로 사용하는 셈 듀오링고는 이상한 문장이 많다. 예를 들면 ‘나의 부엉이는 등산 하는 것을 좋아한다.’ 같은,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을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타가 올때가 있다. 또,.. 2022. 10. 30.
[대리일기] 이직시도와 마음다잡기-2 (이어서) 오랜만에 이직을 준비하고 면접을 보니 아주 진이 다 빠졌다. 막상 면접을 보고 나니 싱숭생숭긴가민가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서 어땠냐고 물어보면 '글쎄.. 모르겠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말 그대로 잘 모르겠다고 했다. 당시에는 막 마음이 가는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잘 본 거 같지도 않고 그랬다. 일주일 후에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여 기다리는 동안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결론적으로는 돼도 안 간다라고 생각했지만 연락이 와서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보니 기분이 또 상해버리네^^ 안 가려는 첫 번째 이유는 실무진 면접을 볼 때 느꼈다. 생각보다 설계팀의 일하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팀이더라. 사실 세움터도 BIM클라우드.. 2022. 10. 12.
[대리일기] 이직시도와 마음다잡기-1 저번 현상에 떨어지고 현타가 세게 왔다. 안 그래도 기존 프로젝트가 멈춘 상황에서 계속되는 현상 당선 실패에 이게 맞을까라는 고민에, 1년 6개월이라는 현 직장에서의 짧은 생활을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예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회사에 공고가 났고 또 마침 선배 한 명이 재직 중에 있어, 지인 추천으로 지원하였다. 뭐 결론적으로는 최종에서 떨어졌고, 막상 붙어도 갈 생각이 사라졌다. 이하 면접 내용이다. [실무진 면접] Q1.우리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A :작은 사무실에 다니면서 건축사사무소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구심이 들던 차에 최근 경제 상황과 더불어 개인 건축주들의 자금난과 은행 금리 상승 등으로 실행 중이던 프로젝트가 멈추게 되었다. 마침 O회사가 모집공고가 났고, 이전부터 생.. 2022. 10. 12.
[대리 일기] 지금 해야 할 것 내가 지금 어떤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블로그 보다가 좋은 글을 봐서 공유 https://blog.naver.com/juliuschun/222834660852 창업을 만류하는 이유 당장 창업을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만류하고 싶습니다. 첫째. 다양한 사... blog.naver.com 당장 창업을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만류하고 싶습니다. 첫째.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고, 논리와 감성으로 설득하고, 때론 뻔뻔하게 연락하고, 때론 고개 숙여 사과할 수 있는 '영업 경험'이 충분치 않으면 무심코 창업을 결심하지 마세요. 창업을 하면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이 고객입니다. 실제 고객은..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