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평면은 언제 나올까요?”
현상 마감이 2주일 남은 시점에서 주말에 본인의 대학 동기들에게 디자인리뷰를 받겠다는 소장님께
내가 오후 3시 쯤 하는 말이다.
물론 이번 프로젝트가 큰 규모의 현상공모이라, 평면계획이나 동선계획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느리다..라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는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중간에 내가 평면잡고 계획하려고 했지만 우선 마감하자라는 전략으로 바꿨다.
다행인거는 큰 규모를 이직 후 첫 프로젝트로 손을 맞춰보니 회사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겠더라..
우선 남은 2주 잘 마무리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자고 해야겠다..